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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력수요] 시장수요/총수요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에서 쓰는 전력수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시장수요는 전력시장에서 거래되는 전기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발전소들이 전력시장에 공급하는 전력량의 합이 곧 시장수요가 됩니다.
총수요는 시장수요에 더해,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쓰이는 전기까지 포함한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건물이나 공장에 설치된 자가용 태양광 발전처럼 시장에 잡히지 않는 전기 사용도 모두 포함됩니다.
즉, 시장수요는 "시장 안에서 거래되는 전기", 총수요는 "나라 전체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모든 전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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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력수요] 총수요는 어떻게 추정하나요?
우리나라 전력시장은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전력을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실제로는 시장 외부에서 사용되는 전력도 상당합니다. 대표적으로 한전과 직접 체결한 PPA 계약분과 건물·공장 지붕 등에 설치된 자가용 태양광 발전이 그 예입니다.
전력거래소는 시장참여 태양광의 출력 데이터를 계량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활용해 시간대별 태양광 발전 이용률을 계산하고, 이 값을 한전 PPA와 자가용(BTM) 태양광 설비용량에 적용해 비계량 태양광의 출력을 추정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추정된 비계량 태양광 출력을 시장수요에 더해 총수요를 산출합니다. 결국 총수요는 시장 안에서 거래되는 전력과 시장 밖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합친 값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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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력수요] 전력수요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큰 요인은 무엇인가요?
전력수요는 여러 가지 요인이 함께 작용해 달라집니다.
날씨 요인: 기온, 습도, 일사량, 비·눈 등은 냉방이나 난방 사용량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사회·경제 요인: 경기 상황(GDP), 산업 활동, 인구 변화, 명절·연휴, 대규모 행사 등이 수요를 바꿉니다.
시간 요인: 계절, 요일, 평일과 휴일 여부에 따라 수요 패턴이 달라집니다.
제도 요인: 전기요금제, 에너지 절약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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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력수요] 전력수요는 어떻게 예측하나요?
전력수요 예측은 예측 기간에 따라 방법이 달라집니다.
일·주간예측은 주로 기상예보와, 사회적 이벤트 및 최근의 부하 패턴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예측합니다.
연·월간예측은 경제성장률, 인구·산업구조, 정부 정책 등을 반영한 계량경제모형과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수행됩니다.
이와 별도로 명절·연휴, 폭염·한파·태풍 등 극한 기상 상황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별도로 보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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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력수요] 우리나라 전력수요는 하루 중 언제 가장 많고, 언제 가장 적나요?
전력수요가 가장 많은 시점과 가장 적은 시점은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름철에는 무더운 날씨로 냉방 수요가 집중되면서 오후 2~5시 사이에 최대수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철에는 난방과 조명 부하의 영향으로 오전 9~11시, 그리고 저녁 6~8시에 두 차례 피크가 형성됩니다. 최근에는 특히 저녁 피크가 더 뚜렷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봄과 가을철에는 냉난방 수요가 크지 않아 비교적 완만한 패턴을 보입니다. 다만 비계량 태양광 발전량이 많을 경우 낮 시간대(오후 1시 전후)에 전력수요가 크게 줄어들어 최소수요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는 일반적으로 새벽 3~5시경에 최소수요가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봄·가을 주말이나 연휴에는 낮 시간대가 최소수요 구간으로 바뀌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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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력수요] 우리나라의 최대전력수요는 어디에서 확인하나요?
우리나라의 최대전력수요는 누구나 다음 경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력거래소 홈페이지 → 전력거래소 홈페이지 → 주요사업 → 전력관련정보 → 전일 전력수급실적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 → 전력수급 → ‘최대전력수급’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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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란 무엇인가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란 재생에너지도 화력/원자력과 같은 일반발전기와 같이 전력시장에 발전량·가격 등을 입찰하는 제도입니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재생에너지의 주력전원화·급전자원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재생에너지의 물량·가격입찰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전력시장 참여를 촉진합니다. 입찰제에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발전기는 미참여 발전기 대비 용량정산금(CP) 등을 추가로 지급받아 일반발전기와 동일한 수익구조를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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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는 누가 참여 할 수 있나요?
(의무/선택/VPP~ ) 현재 제주에서 운영중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는 태양광·풍력(주요자원)과 ESS(보조자원)가 참여가능합니다. 설비용량 3MW 초과 재생e는 의무참여하고 있으며, 3MW 이하 재생e 발전기의 경우 선택적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참여방식의 경우 20MW 초과 발전기는 단독발전기로 참여해야 하며, 20MW 이하 자원의 경우 단독/VPP 중 참여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1MW 이하 발전기의 경우 KPX에서 단독자원으로 관리·계통운영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입찰제 참여 희망 시 VPP 방식을 통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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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마이너스 가격의 정의 및 발생 원인은 무엇인가요?
(정의) 마이너스 전력 가격은 제주 시범사업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전력시장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와 같이 출력을 변동하기 힘든 경직성 전원의 발전량이 높고, 전력 수요가 낮을 때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여 전력상품 가격이 0 이하 음수로 낮아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국내) 우리나라의 경우 재생에너지 발전시 REC(공급인증서) 발급을 통한 수익을 감안하여 재생e 자원보유자의 판단하에 음의 가격으로 입찰할 수 있으며, 재생에너지가 제주 전력시장의 가격을 결정할 때 마이너스 가격이 발생합니다.
(해외) 해외에서도 미국·독일·호주 등 다양한 나라에서 마이너스가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